주택구입물량지수 뜻, 해석 방법 완벽 정리
주택구입물량지수는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금융연구원에서 발표하는 지표입니다.
의미를 간단하게 말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중위소득이 구입할 수 있는 주택이 얼마나 많은가?
쉽고 정확히 알려드릴게요.
주택구입물량지수 뜻
K-HOI(코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주택구입물량지수의 정확한 공식은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주택구입물량지수 해석 방법
서울의 주택구입물량지수가 27.4라는 것은 아래와 같습니다.
- 서울의 중간소득 가구가
- 자기 자본+대출로
- 서울 전체 아파트 중 27.4%를 구입할 수 있다.
즉, 지수가 높을수록 많이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지역의 아파트가 소득에 비해 저평가되었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주택구입물량지수 보는 사이트
주택금융통계시스템 HUSTAT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요.
사이트의 테마통계 탭의 주택금융지수를 클릭하시면 볼 수 있습니다.
주택구입물량지수 현황
매년 말을 기준으로 수치를 공개합니다. 따라서 지금 확인할 수 있는 것은 23년 말 기준까지의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고, 24년 말 기준 지표는 내년 초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전국
21년 말부터 전국적인 하락장이 시작되었는데요. 20년 말, 21년 말 급격하게 낮아졌다가, 22년과 23년에 올라가고 있습니다. 즉, 점차 저평가되어 가고 있다는 뜻입니다.
2024년 부동산은 지역마다 큰 차이를 보였던 한 해였기 때문에 지표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네요.
지역별 비교
위 사진을 통해 지역별 저평가 수준을 볼 수 있습니다.
서울은 압도적으로 비쌉니다. 중위가구가 살 수 있는 부동산은 6.4% 밖에 안되네요.
그다음은 세종과 경기가 상당히 낮습니다. 세종은 유의 깊게 봐야 하는 게, 대부분 대규모 택지로 새 아파트가 들어왔기 때문에 다른 지역에 비해 아파트 가격이 상당히 몰려있습니다.
세종이 특별히 낮은 것은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해서는 안되며, 추이를 지켜봐야 합니다.
아래 표로 역대 수치 변화를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자료시점(연말) | 서울 | 부산 | 대구 | 인천 | 광주 | 대전 | 울산 | 세종 |
2014년 | 26.4 | 59 | 53.2 | 69.4 | 86 | 77.2 | 81.5 | - |
2015년 | 23.8 | 56.8 | 49.6 | 62.3 | 80.3 | 81.4 | 76.4 | - |
2016년 | 20.2 | 48.3 | 55.3 | 57.8 | 80.8 | 79.7 | 75.9 | - |
2017년 | 16.5 | 48.7 | 53.8 | 52.9 | 79.2 | 73.1 | 74.8 | - |
2018년 | 12.8 | 56.6 | 56.9 | 59.8 | 77.8 | 76.6 | 84.5 | - |
2019년 | 13.6 | 66.1 | 63.6 | 65.2 | 82.2 | 69.3 | 86.6 | - |
2020년 | 6.2 | 57.3 | 57.9 | 60.4 | 78.6 | 53.9 | 73.5 | 15.4 |
2021년 | 2.7 | 46 | 49.7 | 32.5 | 66.1 | 42 | 63.1 | 17.5 |
2022년 | 3 | 44.6 | 56.6 | 39.7 | 63.1 | 52.2 | 64.9 | 50.4 |
2023년 | 6.4 | 50.7 | 65.1 | 52.3 | 68.3 | 58.1 | 73.8 | 43.7 |
평균 대비 | -6.76 | -2.71 | 8.93 | -2.93 | -7.94 | -8.25 | -1.7 | 11.95 |
전년 대비 | 3.4 | 6.1 | 8.5 | 12.6 | 5.2 | 5.9 | 8.9 | -6.7 |
전저점 대비 | 3.7 | 6.1 | 15.5 | 19.8 | 5.2 | 16.1 | 10.7 | 28.3 |
전고점 대비 | -20 | -15.4 | 0 | -17.1 | -17.7 | -23.3 | -12.8 | -6.7 |
세종을 제외하고 22년 대비 23년 말의 수치가 올라갔습니다. 즉 저평가되었습니다.
특히 인천이 23년에 상당히 큰 하락을 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전저점은 가장 비싼 시기라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대구와 인천, 대전, 세종이 전저점 대비 변화가 가장 큽니다. 즉 가장 비쌀 때에 비해 지금은 상당히 싸져있는 상태라는 것입니다.
전고점은 가장 쌌던 시기입니다. 대구는 가장 쌌던 시절이 지금입니다. 상당히 매력적인 가격에 들어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입주하고 있는 아파트들은 지표에 포함이 안되었기 때문에 구축 아파트들의 수요가 많이 적어진 상태여서 지표를 맹신하면 안 됩니다.
주택구입부담지수와 주택구입물량지수 비교
두 지표를 주택금융지수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아파트 가격, 소득, 금리를 포함한 지표이기 때문인데요. 두 지표를 비교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구분 | 주택구입부담지수(카이) | 주택구입물량지수(코이) |
의미 | 소득대비 대출금 상환 부담 | 구입가능한 아파트 물량 |
주요변수 | 대출금리/가계소득/주택(아파트)가격 | 좌동, 주택(아파트)재고 |
지수범위 | 100이 기준. 클수록 부담이 큼. | 0 ∼ 100 |
주택구입이용이한 수준 | 100보다 낮을수록 쉬움 | 높을수록 쉬움 |
발표주기 | 1분기마다 발표 | 1년마다 발표 |
주택구입부담지수에 관해 궁금하시면 아래 글을 참고해 주세요.
주택구입부담지수 쉽게 해석하는 방법, 찾는 사이트
서울 부동산은 현재 비싼가요? 고평가인가요? 고평가를 판단할 수 있는 지표 중 하나가 바로 주택구입부담지수입니다.주택구입부담지수=[대출상환가능소득/중간가구소득]*100=[(원리금상환액/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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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구입부담지수로 보는 저평가 지역 찾기 | 2024년 2분기 기준
부동산 가격의 저평가 수준을 판단할 수 있는 지표가 주택구입부담지수입니다. 주택을 구입할 때 주택담보대출의 원리금을 갚은 게 얼마나 부담스러운지를 나타낸 지표 자세한 뜻과 계산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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