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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구입물량지수 뜻, 해석 방법 완벽 정리

세모알 2024. 12. 29.

주택구입물량지수는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금융연구원에서 발표하는 지표입니다.

의미를 간단하게 말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중위소득이 구입할 수 있는 주택이 얼마나 많은가?

 

쉽고 정확히 알려드릴게요.

 

주택구입물량지수 뜻

K-HOI(코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주택구입물량지수의 정확한 공식은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주택구입물량지수 해석 방법

서울의 주택구입물량지수가 27.4라는 것은 아래와 같습니다.

  • 서울의 중간소득 가구
  • 자기 자본+대출
  • 서울 전체 아파트 중 27.4%를 구입할 수 있다.

즉, 지수가 높을수록 많이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지역의 아파트가 소득에 비해 저평가되었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주택구입물량지수 보는 사이트

주택금융통계시스템 HUSTAT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요.

사이트의 테마통계 탭의 주택금융지수를 클릭하시면 볼 수 있습니다.

HUSTAT-사이트-화면

 

 

주택구입물량지수 현황

매년 말을 기준으로 수치를 공개합니다. 따라서 지금 확인할 수 있는 것은 23년 말 기준까지의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고, 24년 말 기준 지표는 내년 초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전국

주택구입물량지수-전국

21년 말부터 전국적인 하락장이 시작되었는데요. 20년 말, 21년 말 급격하게 낮아졌다가, 22년과 23년에 올라가고 있습니다. 즉, 점차 저평가되어 가고 있다는 뜻입니다.

 

2024년 부동산은 지역마다 큰 차이를 보였던 한 해였기 때문에 지표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네요.

 

지역별 비교

주택구입물량지수-지역별

위 사진을 통해 지역별 저평가 수준을 볼 수 있습니다.

서울은 압도적으로 비쌉니다. 중위가구가 살 수 있는 부동산은 6.4% 밖에 안되네요.

 

그다음은 세종과 경기가 상당히 낮습니다. 세종은 유의 깊게 봐야 하는 게, 대부분 대규모 택지로 새 아파트가 들어왔기 때문에 다른 지역에 비해 아파트 가격이 상당히 몰려있습니다.

 

세종이 특별히 낮은 것은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해서는 안되며, 추이를 지켜봐야 합니다.

 

아래 표로 역대 수치 변화를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자료시점(연말)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2014년 26.4 59 53.2 69.4 86 77.2 81.5 -
2015년 23.8 56.8 49.6 62.3 80.3 81.4 76.4 -
2016년 20.2 48.3 55.3 57.8 80.8 79.7 75.9 -
2017년 16.5 48.7 53.8 52.9 79.2 73.1 74.8 -
2018년 12.8 56.6 56.9 59.8 77.8 76.6 84.5 -
2019년 13.6 66.1 63.6 65.2 82.2 69.3 86.6 -
2020년 6.2 57.3 57.9 60.4 78.6 53.9 73.5 15.4
2021년 2.7 46 49.7 32.5 66.1 42 63.1 17.5
2022년 3 44.6 56.6 39.7 63.1 52.2 64.9 50.4
2023년 6.4 50.7 65.1 52.3 68.3 58.1 73.8 43.7
평균 대비 -6.76 -2.71 8.93 -2.93 -7.94 -8.25 -1.7 11.95
전년 대비 3.4 6.1 8.5 12.6 5.2 5.9 8.9 -6.7
전저점 대비 3.7 6.1 15.5 19.8 5.2 16.1 10.7 28.3
전고점 대비 -20 -15.4 0 -17.1 -17.7 -23.3 -12.8 -6.7

세종을 제외하고 22년 대비 23년 말의 수치가 올라갔습니다. 즉 저평가되었습니다.

특히 인천이 23년에 상당히 큰 하락을 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전저점은 가장 비싼 시기라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대구와 인천, 대전, 세종이 전저점 대비 변화가 가장 큽니다. 즉 가장 비쌀 때에 비해 지금은 상당히 싸져있는 상태라는 것입니다.

 

전고점은 가장 쌌던 시기입니다. 대구는 가장 쌌던 시절이 지금입니다. 상당히 매력적인 가격에 들어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입주하고 있는 아파트들은 지표에 포함이 안되었기 때문에 구축 아파트들의 수요가 많이 적어진 상태여서 지표를 맹신하면 안 됩니다.

 

 

주택구입부담지수와 주택구입물량지수 비교

두 지표를 주택금융지수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아파트 가격, 소득, 금리를 포함한 지표이기 때문인데요. 두 지표를 비교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구분 주택구입부담지수(카이) 주택구입물량지수(코이)
의미 소득대비 대출금 상환 부담 구입가능한 아파트 물량
주요변수 대출금리/가계소득/주택(아파트)가격 좌동, 주택(아파트)재고
지수범위 100이 기준. 클수록 부담이 큼. 0 ∼ 100
주택구입이용이한 수준 100보다 낮을수록 쉬움 높을수록 쉬움
발표주기 1분기마다 발표 1년마다 발표

 

주택구입부담지수에 관해 궁금하시면 아래 글을 참고해 주세요.

 

주택구입부담지수 쉽게 해석하는 방법, 찾는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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