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가격 2억 이하 취득세 중과 제외! 투자하기 좋은 단지 찾는 방법, 지역별 리스트
현재는 취득세 중과로 투자자들이 새로운 주택을 매수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래서 똘똘한 1채 열풍이 불고, 지방 부동산은 상대적으로 외면받고 있지요.
2 주택자가 주택을 추가 구매하면 취득세는 8%, 3 주택자부터 주택을 추가 구매하면 취득세는 12%가 나오는 상황입니다. 5억짜리 집을 사면 취득세를 4000만 원, 6000만 원 내야 하는 상황인 거지요.
그런데 이번 2025 경제정책방향에서 취득세 중과 완화에 관한 내용이 나왔습니다.
지방 주택에 한해 취득세 중과가 제외되는 저가주택 기준을 공시가격 1억원 이하에서 2억원 이하로 변경 |
즉, 지방에서 공시가격 2억 원 이하인 주택을 매수하면 취득세 중과가 되지 않아서 취득세를 1.1%만 내면 된다는 뜻입니다.
공시가격 2억원 이하인 단지의 매매가는 얼마인가
공시가격 2억원 이하인 주택을 한 번에 찾는 방법이 있다면 좋겠지만, 쉽지 않습니다. 대신 예측해 볼 수 있는데요.
아파트의 공시가격 현실화율은 69%이므로 공시가격 2억이면 아파트 시세는 약 2억 9천만 원 정도로 예측해 볼 수 있습니다.
현실화율이 더 낮은 경우도 많아서 단지들을 찾아보니 대략 3억 5천만 원 정도의 매매가인 단지들도 공시가격이 2억 이하인 경우가 있습니다.
광역시나 인구가 50만 이상인 지방 도시에서 전용 84가 3억 5천만 원인 경우에는 입지나 상품성이 낮습니다. 따라서 전용 59(24평)를 찾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즉, 전용 59(24평) 매매가 3억 5천만 원인 단지들을 찾아보시면 됩니다.
세종에서 공시가격 2억 원 이하인 주택 예시
세종에도 공시가격 2억 이하인 주택을 찾을 수 있습니다.
위 사진처럼 고운동의 가락 20단지베르디움 24평인데요. 최근 거래 가격이 3억 4천만 원입니다. 그런데 아래 사진과 같이 공시가격은 중층 이하의 경우 2억 이하에 해당됩니다.
세종 내에서는 입지가 떨어지긴 하지만, 2015년 입주인 세종 단지를 취득세 중과 없이 매수할 수 있다는 것은 상당히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지방에서 공시가격 2억 원 이하인 단지 목록
매매가 3억 5천만 원 정도 되는 단지를 아실에서 찾았는데요.
2024년 1월부터 현재까지 최고가를 검색하여 찾았습니다.
부산은 전용 59, 매매가 3억 5천만 원인 단지는 순위권에 없습니다. 상품성과 입지를 상당히 낮춰야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부산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는 꽤 괜찮은 수준의 단지들을 매수할 수 있습니다.
대구
약 70위권의 단지들이 해당이 되기 시작합니다. 단지들을 보면 수성구는 아니지만, 괜찮은 입지의 준신축이나 입지가 조금 떨어지는 신축들도 이에 해당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대전
대전은 29위부터 검토할 수 있네요. 입지 무난한 준신축들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세종
세종은 위에서 예시를 들어드렸지요. 1생활권의 10년차 정도의 아파트들은 대다수 해당이 됩니다.
울산
울산은 중구나 북구의 준신축, 남구의 구축 단지들 중 검토할 수 있을만한 것들이 있습니다.
천안
천안은 10위권 부터 검토가 가능하네요! 1급지인 불당동 단지도 1층이긴 하지만 매수가 가능한 경우이고, 성성동과 두정동의 좋은 단지들도 접근이 가능합니다.
청주
청주의 경우 최상급지를 제외하면 대부분 검토가 가능합니다. 1층만 되는 경우도 많지만, 저층이나 급지를 낮출 것이냐를 신중히 판단하여 결정하면 됩니다.
취득세 중과 완화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하시다면 아래 글을 참고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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