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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까지 학습 전략, 수능 준비 마무리

세모알 2024. 10. 22.

어느덧 수능까지 23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이 시기에 해야 할 학습 전략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수능 전 마인드

이미 늦었다는 마음은 절대 금지입니다. 하루만 더 공부해도 한 문제는 더 맞출 수 있으며, 그러면 갈 수 있는 대학교가 바뀐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면 됩니다.

너무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차분하게 시험장에 들어간다면 긴장을 하더라도 본인 실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습니다.

긴장을 어떻게 참냐구요? 여러분이 느끼는 딱 그정도의 긴장은 모든 수험생이 하고 있습니다. 내 앞에 있는 학생도 나랑 똑같이 긴장하고 있겠지라고 생각하고 걱정하지 마세요. 지금 느끼는 긴장은 다같이 느끼고 있기에 여러분의 성적에 영향을 주지 않는 긴장입니다.

 

 

6월, 9월 모의평가 분석

6월, 9월 모의평가와 수능은 연관성이 깊습니다. 등급컷을 보면 난이도는 달라지지만, 연계성이 깊다는 것은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모두 알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6월 모의평가와 9월 모의평가의 공부는 한 번 풀어보고 틀린 문제의 해설을 읽는데에서 끝내면 안됩니다. 맞춘 문제도 꼼꼼하게 분석하고 유사한 유형의 문제를 EBS 문제집과 이전 기출문제집에서 찾아 풀어봐야 합니다. 틀린 문제는 다양한 풀이 방법, 틀렸던 이유, 실수할만한 또 다른 요소 등을 분석하고 적어보며 다각도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존 오답 분석

수능을 준비하면서 여태껏 틀렸던 문제를 모두 다 분석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현실적인 시간에 맞게 오답 분석의 우선순위를 정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최근 3개년 모의고사와 올해 6월, 9월 모의평가 오답 분석을 1순위, EBS 수능특강과 수능완성 오답 분석을 2순위, OO 문제집 오답 분석을 3순위와 같은 방식으로 우선 순위를 정해두고 과목별 균형을 잘 맞추어 할 수 있는만큼 해나가면 됩니다.

모든 오답을 분석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과목별 균형만 잘 맞추어 학습하길 바랍니다.

 

수능까지-학습-전략-오답노트
수능까지-학습-전략-오답노트

 

 

과목별 공부 방법

국어

국어는 1교시이므로 가장 긴장되는 시간입니다. 시간 관리에 대한 충분한 연습이 없다면 실제 시험 현장에서는 시간 관리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러번 모의고사를 풀어보며 어느정도 시간에 몇 번 문제를 풀고 있어야 한다는 나만의 속도를 잘 기억해둔다면, 수능 시험장에서 시간 관리를 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수학

긴장하면 쉬운 문제도 막힐 때가 있는 것이 수학입니다. 막혔을 때 기준을 만들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난이도 별로 몇 분 정도 내가 못 풀고 있으면 다음 문제로 그냥 넘어갈지에 대해 기준을 세워두시길 바랍니다.

또한 반복 연습으로 어떤 순서로 풀었을 때 가장 당황하지 않고 부드럽게 모의고사가 풀리는지에 대해 파악해봐야 합니다. 예를 들어 선택과목을 먼저 푸는 방식, 2, 3점 문제만 다 몰아서 풀고 4점 문제로 넘어가는 방식 등 자신에게 맞는 방식이 있을 것입니다.

 

영어

마지막일수록 단어 복습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기출문제와 EBS 문제집에 나오는 단어들, 기존에 자신이 틀렸던 문제의 지문에 나오는 단어들을 충분히 복습하고 시험장에 들어가야 합니다. 또한 듣기를 하면서 푸는 문제의 수, 어떤 유형의 문제는 나중에 풀 것인지 등에 대한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탐구

과목별 등급컷의 변수가 많습니다. 실제로 매년 만점을 받아야 1등급인 과목들이 항상 존재합니다. 따라서 실수를 절대 해서는 안되는 영역이므로 기본에 충실한 복습을 하는 동시에 고난도 문제에 대한 오답 분석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험생 여러분의 빛나는 도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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