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학년도 수능, 예비 고1 수능 변화 사항, 준비 방향

2025년에 고등학교 1학년이 되는 학생과 학부모님의 가장 큰 관심사는 대입 제도, 그 중에서도 수능의 변화입니다.

 

교육과정 자체도 바뀌고, 수능도 꽤 많이 바뀐다고 하니 걱정이 많으실텐데요.

 

이번 글에서 수능은 어떻게 변하는지,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정리해드리겠습니다.

 

2028학년도 수능 변화

구분	현행 (~2027)	2028학년도 변경사항
시험 체제	국어, 수학, 탐구는 선택과목이 있음	선택 과목 폐지, 모든 과목 통합형
국어	선택 과목 포함(화법과작문/언어와매체 중 택 1)	통합형 출제 (화법과 언어, 독서와 작문, 문학)
수학	선택 과목 포함(확률과통계/미적분/기하 중 택 1)	통합형 출제 (대수, 미적분Ⅰ, 확률과 통계)
탐구 영역	사회탐구/과학탐구 중 최대 2과목 선택	통합사회, 통합과학 모두 응시 필수 (각 25문항, 40분)
제2외국어/한문	30문항, 40분	20문항, 30분

 

가장 큰 특징은 선택과목이 폐지되었다는 것입니다. 국어, 수학, 탐구의 선택과목이 모두 사라졌고, 전국의 모든 학생이 동일한 시험지로 시험을 봅니다.

 

예전과 같이 물리학, 화학 2개 선택하여 시험 보는 시대는 끝났습니다. 이제 인문계열 학과를 지망하던지, 자연계열 학과를 지망하던지 모두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을 모두 응시해야 합니다.

 

통합사회와 통합과학 예시 문항은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수능 변화 내용은 교육부에서 2025년 1월 21일에 발표한 내용을 바탕으로 했습니다.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 및 점수 체제 안내.pdf

0.26MB

 

 

 

 

 

2028 수능 영역별 문항 수와 시험 시간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는 문항수와 시험 시간의 변화는 없습니다.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은 25문항, 40분으로 변화되었으며, 반드시 응시해야 합니다.

 

제2외국어, 한문은 문항수와 시험 시간 모두 줄었습니다.

 

 

 

수능이 변화하면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내신과 병행하기 힘들어졌다

수학과 사회, 과학의 시험 범위가 상당히 축소됩니다. 내신 과목 중 매우 일부 과목으로 시험을 보는 것이며,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은 고등학교 1학년 때 진도를 다 나가는 학교가 대부분일 것입니다.

 

즉, 기존에는 3학년까지 내신과 수능을 병행할 수 있는 교과목이 상당히 많았지만, 변화한 수능 체제에서는 수능 범위의 과목에 대한 공부를 병행하기 어려운 과목이 늘었습니다.

 

예를 들어 4월 말에 중간고사, 7월 초에 기말고사를 본다면 내신 대비는 매일 복습하는 정도로 하고 수능 공부에 시간을 쏟다가, 내신 시험 한 달 전부터는 수능 준비는 잠시 접어두고 내신에 올인하는 방향으로 학습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탐구의 영향력 강화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은 배점이 기존과 달리 1.5점, 2점, 2.5점으로 세분화되었습니다. 또한 문항수도 20개에서 25개로 늘었으며, 시험 시간도 30분에서 40분으로 늘었습니다.

 

핵심은 시험 범위가 줄었고 배점이 세분화되었다는 것입니다. 배점이 기존에는 2점과 3점 뿐이었는데, 3개로 세분화되었기 때문에 변별력이 높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통합과학에 대한 가산점을 적용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이를 고려하면 탐구 과목의 영향력이 기존 수능에 비해 커질 것이므로 재학생 입장에서는 국영수와 같이 꾸준히 공부해야 할 과목이 될 것입니다.

 

 

아래는 대교협에서 제공한 2028학년도 대입 변화사항 카드뉴스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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