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12주 독서 후기, 새해 계획 실패하지 않게 목표 세우는 방법
새해 목표가 벌써 무뎌지는 요즘 저에게 깨달음을 준 책입니다.
새해 목표 중 하나가 1년간 건강 관리하면서 10kg 감량하기인데요.
오늘 하루 쯤은 괜찮겠지. 어차피 연말까지 10kg 빼면 되잖아.
이런 생각을 깨버릴 수 있게 해 준 고마운 책이었습니다.
책을 한 문장으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2주간 몰입하여 과정과 결과의 성과를 맛보면 이를 반복하여 누구나 원하는 바를 얻을 수 있다.
책의 정보와 내용, 제 생각을 공유드리겠습니다.
책 위대한 12주 기본 정보
제목 | 위대한 12주(성공한 사람들은 1년을 어떻게 사용하는가) | |
저자 | 브라이언 P.모런 | 엑시큐션 컴퍼니 창립자 12주 프로그램 개발 기업가 던킨, 알리안츠, 파파존스 등 기업 컨설팅 |
마이클 레닝턴 | 엑시큐션 컴퍼니 부사장 컨설턴트, 리더십 트레이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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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24. 11. 7. | |
가격 | 정가 18,800원 |
위대한 12주 목차, 깨달은 점
1부 당신이 안다고 착각하는 것들 | 1장 1년을 다시 바라보기 |
2장 감정과 비전 연결하기 | |
3장 연간 계획 버리기 | |
4장 일주일씩 실행하기 | |
5장 진실 마주하기 | |
6장 계획적으로 시간 활용하기 | |
7장 생각과 행동의 주인 되기 | |
8장 관심 갖지 말고 헌신하기 | |
9장 지금 바로 실행하기 | |
10장 삶에 불균형 일으키기 | |
2부 12주로 1년 살기 | 11장 실행 시스템의 핵심 요소 |
12장 비전 수립하기 | |
13장 12주 계획 세우기 | |
14장 프로세스 관리하기 | |
15장 평가하기 | |
16장 시간 배분하기 | |
17장 주인의식 갖기 | |
18장 헌신하기 | |
19장 첫 12주 프로그램을 위하여 |
1부에서는 목표를 어떻게 세워야 하며, 어떤 과정으로 목표를 12주간 달성해내는지에 대해 다룹니다.
2부에서는 1부의 아이디어를 종합하여 구체적으로 어떻게 12주를 계획하고 실행할지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책을 읽고 아래와 같이 다짐하게 됐는데요.
내가 간절히 바라는 것에 집중하고, 실행하는 것에 몰입하자.
비전을 세우고, 포기하지 않고 성취를 이루기 위해 집중하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반대로 집중하여 실행해나간다면 반드시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도 얻게 되었습니다.
아얘 새로운 방식으로 목표를 세워 실행력을 높이고 싶으신 분, 간절히 바라는 것을 꼭 이루실 분에게는 이 책을 강력 추천드려요.
저도 책을 읽으며 도움을 받은 영상인데요. 아래 영상으로 이 책을 먼저 접해본 뒤 책을 읽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인상 깊은 내용과 나의 생각
12주 프로그램을 시작해 보면 누구나 실행력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직면하게 된다. 하지만 1~2주만 대충 흘려보내도 12주 전체가 엉망이 되고 말 것이다. (p.32)
새해 목표로 1년 후 달성해야 할 목표를 세웠더니 벌써 목표에 무뎌지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이 문구를 보고 이 책에 빠져들었습니다.
실행을 잘 해내려면 우선 잠깐의 편안함을 얼마든지 포기할 수 있을 정도로 간절하고 굳건하게 장기적 비전을 설정하고 꾸준히 유지해야 한다. … 첫 번째 단계는 개인적인 비전을 세우는 것이다. … 비즈니스 목표 자체는 사실 목표라기보다는 오히려 진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에 가깝다. (p.35~39)
저의 관심사는 가족, 돈, 건강입니다. 이 세 개에 모두 간절하고 진심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구체적으로 무엇을 원하는지 표현해 본 기억은 별로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족에 관해서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모두 건강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돈은 자유를 위한 20억을 목표로 하고 있고, 건강은 표준 체중과 꾸준한 관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간절한지, 흔들리지 않고 장기적으로 가져갈 수 있는 목표인지에 대해 스스로 많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결과가 부진할 때면 누구나 그럴만한 사정이 있었다며 합리화하곤 한다. 그러나 객관적으로 점수를 매겨 보면 현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밖에 없다. … 효과적인 평가는 선행 지표와 후행 지표를 모두 담기 마련이다.
선행지표란 최종 결과를 만든 활동(운동량, 식단), 후행지표란 최종 결과(체지방률, 몸무게)를 말한다.
선행 지표와 후행 지표가 상호보완적으로 잘 측정되어야 평가를 확실히 내릴 수 있다. 선행지표는 얼마나 잘 실행했는지를 평가하라. 얼마나 잘 실행했는지를 측정하면 목표 달성에 필수적인 일을 얼마나 똑바로 했는지 알 수 있다. (p.59~62)
항상 과정을 중시하겠다는 생각을 해오면서 열심히 살고 있다고 자부했는데, 이 문구를 보고 내가 얼마나 잘 실천했는지에 대해 갖가지 핑계를 댄 적이 참 많았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행동을 내가 얼마나 잘 실행했는지에 대해 반드시 매주 기록하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져야겠습니다.
목표 달성에 실패하면 계획에 문제가 있었는지, 실행에 문제가 있었는지 반드시 파악해야 한다. 계획한 전술을 훌륭하게 실천하고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 때만 계획을 수정하라. (p.62)
제대로 실행하지도 않고 계획만 계속 고쳤던 경험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다이어트였는데요. 4주짜리 프로그램을 하려다가 이틀 정도 실패했는데, 프로그램 자체를 수정하고 처음부터 하려는 마음이 들더군요.
사실 프로그램에는 문제가 없고 제 실행에 문제였는데, 내 잘못임을 마주하고 싶지 않았던 것 같기도 합니다.
시간을 계획적으로 활용하려면 방해 요소를 없애려고 하지 마라. 전략적으로 중요한 일에 시간을 미리 배정하라. 우리는 이 시간을 퍼포먼스 시간이라고 부른다. 퍼포먼스 시간에는 세 가지 시간 블록이 있다. 이 시간 블록을 잘 활용하기 위해 모범주간을 작성하라. 한 주 동안 처리할 중요한 일을 모두 종이에 적고 생산성을 최대화하는 방향으로 정리하라. (p.70~73)
퍼포먼스 시간의 세 가지 시간 블록은 아래와 같습니다.
전략 블록 | 매주 3시간 정도 할당되는 블록. 방해받지 않는 자신만의 시간. 지적 능력, 창의력을 집중할 수 있는 시간. 전략적으로 중요하고 이익을 낼 수 있는 활동에 쏟아 부어야 한다. |
버퍼 블록 | 계획되지 않거나 그리 중요하지 않은 일상적인 일을 처리하기 위한 시간. |
브레이크아웃 블록 | 일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하는 시간. 적어도 3시간을 할당하고 그 시간동안 일은 쳐다보지 말자. |
블로그, 운동, 직장, 가족과의 시간만 생각하더라도 뭘 먼저 할지 고민됩니다. 제 가장 큰 문제는 꽂힌 것에만 주로 시간을 쏟고 싶어 한다는 점, 하기 편한 일을 먼저 하고 싶어진다는 점인데요. 제 시간을 블록으로 나누고, 일의 우선순위를 잘 설정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헌신은 자신과의 약속이다. 자신과의 약속을 잘 지키면 결과적으로 성공에 이르게 된다. 뛰어난 성과를 내려면 약속을 지키고 헌신하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헌신하기로 했다면 만약에라는 질문은 사라지고 어떻게라는 질문만 남아야 한다. (p.83)
드라마의 대사 중 '남은 몰라도 내가 알잖아.'라는 대사가 떠올랐습니다. 남들의 시선보다는 내가 정한 일이니까 끝까지 한다라는 마인드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행히 저는 이런 성향을 가지고 모든 일을 대하고 있습니다. 제 생각과 방식이 맞다는 생각이 들어 위안을 얻었네요.
삶의 균형이란 역설적이지만 시간과 에너지를 의도적으로 고르지 않게 분배하자는 것이다. 삶의 어느 영역에 얼마나 투자할지 잘 계획해야 삶의 균형을 이룰 수 있다. … 무엇에 집중할지 결정하려면 우선 비전부터 세워야 한다. 그다음 삶의 일곱 가지 영역에 얼마나 만족하고 있는지 스스로 점수를 매겨보자. (p.96~100)
이 문구를 보고 머리를 한 대 맞은 듯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항상 균형이 안맞는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떻게 보면 요즘 저의 삶은 균형 있는 삶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돈, 건강 두 가지에 몰입해야 할 시기라는 생각이 들어 많은 시간을 쏟고 있기 때문입니다.
책에서 나온 것처럼 일곱가지 영역에 점수를 스스로 매겨봤습니다.
삶의 영역 | 나의 점수(만족도) |
종교 | - |
배우자 | 100점 |
가족 | 100점 |
공동체 | 80점 |
건강 | 60점 |
비즈니스 | 20점 |
사적인 영역 | - |
12주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데에는 변화가 요구된다. 변화는 불편하다. 변화를 마주할 때 어떤 감정을 겪는지 잘 이해해 두면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
대부분 3단계 절망의계곡에서 변화를 포기하고 만다. 이때 설득력 있는 비전이 중요하다. 간절히 원한다면 불편함은 기꺼이 감수해야 한다. (p.111~114)
블로그에 대해서는 2단계 쯤에 있는 것 같습니다. 이 과정을 반드시 겪게 될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그저 묵묵히 꾸준히 글을 써야겠습니다.
책임감이 강한 사람은 삶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간다. 주인의식을 갖는다는 건 외부로 눈을 돌리지 않고 자기 자신에게 집중한다는 뜻이다. 행동에 주인의식을 갖지 않으면 결코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 앞으로 다시는 핑계를 대지 않겠다고 결심하라. (p.205~207)
블로그를 하면서도 오늘은 이런 일이 있으니 글은 내일 쓰자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다이어트도 오늘은 특별한 날이니 맛있는 것 먹자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외부 상황, 환경에 핑계대지 말아야겠습니다. 쉴 거면 계획해서 쉬어야겠습니다.
목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중요하다. 목표가 별로 크지 않다고 생각하기만 해도 목표 달성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한다. 목표의 크기를 작게 인식할 방법으로 '스위치'는 두 가지를 제안한다. 첫째, 초기에 투자하는 시간에는 제한을 두라. 둘째, 금방 달성 가능한 목표를 찾아 성과를 내라. (p.242)
블로그도 해야 하고, 살도 빼야 하고, 직장 일도 해야 하고 할 게 너무 많다는 생각에 힘듭니다. 이 문구를 보고 생각해 보니 하나하나 너무 거창하게 생각해 왔던 것 같습니다.
블로그는 월 100만원 벌어야 하고, 살은 10kg 빼야 하고, 직장 일은 거창하게 준비하려고 했습니다.
장기적인 목표가 아니라 12주 목표를 정하고 하면 된다는 심플한 생각으로 접근해야겠습니다.
이 글을 보신 분들도 12주간 몰입할 것을 찾고 큰 성과를 이루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여러 도서 사이트의 서평, 리뷰를 보시는 것도 도움이 되실 거예요. 아래 링크 남겨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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