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 대입개편안 중3 입시 준비 방향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이번 글에서는 책 우리 아이를 위한 입시지도(심정섭)의 내용과 더불어 고등학교 교육계에 몸담고 있는 저의 경험을 녹여서 현재 중3 이하 학생과 학부모님이 대입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정리하겠습니다.

 

책-우리아이를-위한-입시지도-심정섭

수능을 반드시 준비해야 합니다

내신과 수능은 바뀌는데, 정시 40%는 유지한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2028 대입개편안에서 핵심은 고교학점제로 선택을 자유롭게 하면서 내신은 5등급제로 변화하여 학생들 사이의 줄 세우기 경쟁을 완화시키겠다는 것인데, 수능은 선택 없이 모두가 똑같은 과목으로 보고, 정시 모집 인원을 상위권 25개 대학 기준 40%를 유지한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상위권 대학의 대입을 목표로 한다면 수능을 포기할 수 없는 상황이 만들어질 것이고, 수능 시험 범위도 현재 수능에 비해 엄청나게 줄어들었기 때문에 조금만 배우고 반복 연습하는 학습 분위기가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상위권 대학 뿐만 아니라, 많은 대학이 수시 모집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더 적극적으로 도입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내신의 변별력이 현재에 비해 낮아질 것이 뻔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지금보다 더 많은 학생들에게 수능의 영향력이 더 커지는 상황이 벌어질 것입니다. 

 

 

내신은 덜 치열할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바뀝니다. 그러면 등급별 인원이 늘어나므로 경쟁이 덜 치열할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기존에 100명 중 5등은 2등급이 되어버리는데, 5등급제가 되면 1등부터 10등까지 모두 1등급이 되기 때문입니다.

 

관점을 바꿔볼까요? 현재 내신 9등급제에서 100명 중 11등 학생은 10등 학생과 마찬가지로 2등급인데, 5등급제로 바뀌면 10등 학생은 1등급이고 11등 학생은 2등급입니다. 그런데 5등급제 내에서의 1등급과 2등급은 대학 입장에서 훨씬 큰 차이로 다가올 것이고, 그렇게 평가할 것입니다.

 

따라서 내신이 덜 치열할 것이다라는 생각으로 편하게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등급제가 유지되는한 여전히 치열할 것입니다. 

 

 

특목고, 자사고가 더 유리해질 것입니다

분명 내신 5등급제는 기존에 비해 더 많은 학생들이 1등급과 2등급을 차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공부를 잘하는 고등학교가 더 유리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높은 등급을 가진 학생은 늘어나고, 생활기록부는 일반고에 비해 더 특색이 있을 것이고, 학업 분위기가 더 좋을 것이기 때문에 수능 대비에도 더 유리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잘하는 학생들 중 내신 성적을 위해 일반고로 진학하려는 학생들이 특목고와 자사고로 눈길을 돌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중학생 때 상위권 실력을 가지고 있는 학생이라면 더 적극적으로 특목고와 자사고 진학을 고려해 보고 철저하게 준비해야 합니다.

 

 

입시전문가 심정섭 소장님의 인사이트가 더 궁금하시다면, 아래 영상을 참고하세요.

 

 

2028 대입개편안, 2028 수능 개편안의 내용이 궁금하다면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2028 대입개편안, 2028 수능 개편안과 예시문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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